‘식민사관’ 주도자 이마니시 료(今西龍)의 횡포 일제는 1910년 8월 29일, 대한제국을 강제적이고 일방적으로 맺은 ‘합방 조약’을 내세워 조선 땅을 강탈했다. 이들은 1906년에 설치했던 이른바 ‘조선통감부’를 '조선총독부'로 이름을 바꾸고 총독부 초대총독 데라우치 마사타케(寺內正毅)를 보내왔다. 그러자 데라우치 마사타케는 1910년 10월 1일부터 관보(官報)를 발행하기 시작했다. 데라우치 마사타케는 1910년 11월부터 전국의 각 도, 군, 경찰서를 동원하여 1911년 12월 말까지 1년 2개월 동안 계속된 제1차 전국 서적 색출에서 '단군조선' 관계 고사서 등 51종 20여만 권을 수거하여 불태웠다. 그 무렵 조선총독부에서 한국역사 말살의 선봉으로 움직인 것은 교토대학 조교수였던 젊은 국수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