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역사

모든 서양사는 거짓이다

예덕나무 2024. 10. 16. 15:40

아나톨리 포멘코라고 하는 러시아의 유명한 수학자(전문분야는 토폴로지입니다)의 글이 러시아와 구 동독 지역에서는 상당히 많이 읽히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인터넷에 나오는 글만 읽었을 뿐, 이 사람의 저서를 읽지 못해서 (이미 주문해 놓았음) 자세한 말은 할 수 없으나,
  * 아나톨리 포멘코의 저서: History: fiction or science 총6권

 

개략은 이렇습니다.


1. 유럽 '고대사', '중세사'는 모두 다 조작


2. 고대 그리스, 로마, 샤를마뉴, 신성로마제국은 다 조작


3. 교황사도 16세기 이전에는 다 조작


4. 11세기 이전에는 '역사'란 건 없었음


5. '고대사' 문건들은 겨우 몇 권의 책들로 지탱되어지고 있는데, 고대 '그리스', '로마' 어쩌구 하는 문명들을 증명해 줄 책들은 거의 대부분 16세기 초에 발견되엇으며, 이것들을 처음 출판한 사람(브라치올리니)은 문서위조로 당시에 아주 이름이 쟁쟁했던 자


6. 13세기 이전에 유럽에서는 기사들이 탈 정도로 큰 말들이 없었음. 그러므로 기사들이 말타고 싸우던 중세의 이미지는 거짓


7. 고대 '이스라엘'은 지금의 '콘스탄티노플', 즉 '이스탄불'이고, 예수는 서력 1053년에 나서 1086년에 십자가에 못박힘


8. 로마의 창시자 아우구스투스(옥타비안)와, 오스만(옷토만이라고도 발음됨) 터키 제국의 창시자 오스만(옷토만)은 동일인물이며, 이것은 모두 다 우크라이나의 코사크 두목을 나타내는 '아트만'이라는 말에서 온 것임


9. 11세기 초에서 말까지 유럽과 중앙아시아 전체를 총괄하는, 이름을 잃어버린 '대제국'이 있었으며 그 수도는 이스탄불, 제2수도는 모스크바에 있었으며, 후세의 모든 '대제국'의 추억은 거기서 나온 것임


10. 그리스 신화와 로마 신화, 플루타르크 영웅전은 모두 다 시인 페트라르카의 머리에서 나온 것이며, 페트라르카는 플루타르크와 동일인물로, 로마 시의 역사를 높이기 위해 플루타르크 영웅전을 지어낸 것임. 영웅전에 나오는 '인물들' 에는 페트라르카의 친구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은 페트라르카의 붓에 의하여 로마 황제들로 둔갑되었음. 페트라르카와 이들이 나눈 편지가 존재함.

플루타르크 영웅전에는, 훨씬 재위기간도 길고 중요한 칼리굴라, 네로 등의 전기는 없고, 재위기간도 짧고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갈바, 오토의 전기가 있는데, 갈바와 오토는 페트라르카와 동시대인들임


11. 로마 황제 '비텔리우스'(재위 68년) 는 16세기 초에 어느 조각가의 모델임


12. 로마 '역사가' 율리우스 리비우스는, 16세기 초에 살앗던 줄리오 리비임


13. 고대 이스라엘/유태, 초기 기독교사의 원천이 되는 '요세푸스'의 책들도 거의 다 가짜. 탈무드 전체에 요세푸스라는 이름은 단 한 번도 언급이 없음

14. 포멘코는 중국사 일본사도 조작이라고 말하고 있음


이 사람은 고대 이집트로부터 중세에 이르는 여러 점성기록을 컴퓨터로 돌려서 결과를 얻어냈으며, 수십 명이 넘는 러시아 과학자들의 도움을 얻었다고 합니다.
특히, 투키티데스가 기원전 5세기에 일어났다고 한 일식들은, 포멘코에 의해 기원후 12세기에 일어난 것이 맞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렇게 서양사가 부풀려지게 된 이유서양의 여러 왕들이 자기들이 더 오래 되었다고 뻐기기 위해서 허풍을 떨어 댄 때문이라고 합니다.
역사에서 '반복되는' 일들은, 반복된 것이 아니라 똑같은 일들이 적혀진 책을 이름들만 조금씩 다르게 고쳐서 갖다 이어 붙인 것이며, 일단 기본적인 뼈대만 갖추어지면 글장이들이 알아서 살을 붙여 나간 것이라는 게 이 책의 골자입니다.

(포멘코의 책에서) 트로이목마 = 벨리사리우스의 나폴리점령 = 1204년 콘스탄티노플 점령
포멘코의 책에 의하면,
트로이전쟁 마지막에 희랍군이 목마를 타고 들어갔다는 것은 거짓말이며, 원문을 잘 해석해 보면 '목마' 가 아닌, '말 같은 것'을 '타고' 들어갔다고 합니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복잡하고, 간단히 줄이자면 희랍군 정예부대 200여명이 '트로이성' 의 수로를 타고 들어갔습니다.
로마시대의 수로는 아치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즉 멀리서 보면 '말의 다리' 같이 보이는 것입니다.
수문을 부수고 들어가 성문을 열어 희랍군을 들어오게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과정이, 중세 초기 비잔틴의 장군 벨리사리우스의 나폴리 점령과, 또 1204년 '십자군'의 콘스탄티노플 점령 과정과 거의 일치하며,

 이 세 사건은 모두 같은 사건이고, 1204년 사건이 진짜이며, 나머지 두 사건은 위의 이야기를 빗대놓고 지은 '소설' 이라는 것입니다.


호머가 고대 희랍에서 서사시를 썼지만 그의 시들이 세상에 나온 것은 16-17세기의 일이며, 그 때까지 이천년간 구전으로 불려졌다고 주장하지만, 다른 문화에 그 이야기가 퍼진 기록이 없다 이 이야기입니다.


트 로이성은 콘스탄티노플이고, 지금의 '트로이'는 슐리만이 발굴한 중세시대 성터에 그냥 '트로이'라고 이름만 붙인 것이며, 슐리만은 그게 트로이인 줄 알았지만, 이미 콘스탄티누스 1세가 콘스탄티노플을 세울 때에 '고대의 일리온(트로이) 에 도시를 세운다' 고 했다 합니다.


그리고 트로이 왕자로 전쟁 때는 별 공헌이 없다가 트로이가 망한 후 로마를 세웠다는 아에네아스는,
1204년 콘스탄티노플 함락 이후 이탈리아로 도망간 '제국'의 잔존세력을 일컫는 말이며, 로마는 희랍을 정복한 적이 없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로마' 라는 이름 자체도, 지금의 루마니아, 불가리아 지역을 고대에 '로메아' 라고 했으며,
그 '로메아' 인들이 새로 세운 도시가 '로마' 라는 것입니다.

포멘코의 책 2권의 내용 일부
우선 포멘코 등은 로마제국의 초대 황제를, 알려진 것과 달리 '술라'로 잡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로마인 이야기 류의 책은 구라)
술라, 폼페이우스, 율리우스 시저 등은 분명히 플루타르크의 책에 보면 황제를 칭했는데, 아우구스투스부터 황제로 계산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술라로부터 카라칼라까지의 300여년 가까운 시간과, 이후 서로마제국 멸망까지의 시간이 중첩되어 있고,
이스라엘의 왕계표도 로마 왕계표와 동일, 유다 왕계표는 비잔틴 초기 왕계표와 동일
희랍신화의 영웅들, 로마 황제들, 이들은 다 같은 사람들을 다르게 말한 것이라고 하는군요.
또한 포멘코 등은 중국의 역사에서도,
진(秦) = 진(晋) = 금(金) = 청(淸), 몽골= 명(明) 등의 주장을 펴고 있음 (이들 말들은 러시아어로 발음하면 거의 비슷한 발음들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