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 삶 영계

반야심경般若心經

예덕나무 2026. 4. 13. 14:17


관자재보살(觀自在菩薩)은 진리를 깨닫는 공부에 깊이 몰입하다가 

존재의 다섯 가지 구성 요소가 텅 비어있음을 알아내고 일체의 고액(苦厄)에서 벗어났다.

사리풋타야, 색(色)은 공(空)과 다르지 않고, 공 또한 색과 다르지 않다. 

그러므로 색이 곧 공이요, 공이 곧 색이다. 느낌, 생각, 의지작용, 의식도 이와 같다.

사리풋타야, 이 모든 존재의 공상(空相)은 태어나지도 아니하고, 

사라지지도 아니하며, 더러운 것도 아니고, 깨끗한 것도 아니며, 

늘어나지도 않고 줄어들지도 않는다.

그러므로 공(空) 속에는 색도 없고, 느낌, 생각, 의지작용, 의식도 없다. 

눈, 귀, 코, 혀, 몸, 의식도 없으며, 

색깔, 소리, 냄새, 맛, 감촉, 의식의 대상도 없으며, 

눈의 영역도 없고, 의식의 영역까지도 없다.

무명도 없고, 무명의 다함도 없으며, 

늙음과 죽음도 없고, 늙음과 죽음의 다함까지도 없으며, 

무명 중생의 괴로움과 괴로움의 원인과 괴로움을 없앰과 괴로움을 없애는 길도 없으며, 

지혜도 없고, 얻을 것도 없다.

얻을 것이 없으므로 보살은 구도의 완성에 의지하게 되므로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울 것이 없고, 

전도망상(顚倒妄想)에서 멀리 떠나 마침내 열반(涅槃)에 들어간다.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들도 진리를 깨닫는 공부의 완성으로 최상의 깨달음을 얻었다.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경이야말로 성스러운 주문(呪文)이며,

가장 밝고, 가장 높고,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진언(眞言)이다.

그것은 온갖 괴로움을 없애고, 진실하고 거짓이 없다.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경은 다음과 같이 일렀다.

“가는 이여, 가는 이여, 피안으로 가는 이여, 피안으로 온전히 가는 이여, 

진리를 깨달을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