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가꾸기

정원을 가꾸는 사람들의 6가지 특징

예덕나무 2026. 5. 15. 23:17

정원 가꾸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무의식적으로 지닌 6가지 특징이다.
100세를 넘게 사신 김형석 교수님의 지혜를 통해, 정원 가꾸기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우리 삶과 내면을 어떻게 반영하고 치유하는지를 설명한다.

​정원 가꾸기를 통해 기다림, 수용, 돌봄, 그리고 생명의 순환을 배우는 것이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한다. 정원을 가꾸는 행위는 결국 자신의 마음 밭을 가꾸는 일이며, 이를 통해 얻는 평온함이 우리 삶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 준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 정원을 가꾸는 사람들의 6가지 깊은 특징


​1. 결과보다 과정을 기뻐할 줄 안다

​식물은 정성을 들인다고 바로 꽃을 피우지 않는다. 정원을 좋아하는 사람은 매일 조금씩 자라는 줄기나 부풀어 오르는 꽃봉오리 같은 작고 조용한 변화에서 기쁨을 찾는다.
​이런 태도는 삶에서도 나타나, 결과에만 집착하지 않고 '기다림'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게 된다.


​2.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을 받아들인다

​날씨, 비, 바람 등 정원 가꾸기는 인간의 힘으로 조절할 수 없는 영역이 많습니다.
​이를 통해 정원을 가꾸는 사람은 세상에는 내 힘으로 안 되는 일이 많음을 인정하고, 원망하기보다 그 상황 속에서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찾는 유연함을 배운다.


​3. 작은 생명을 가볍게 보지 않는다

​시들해진 잎 하나, 새로 돋아난 순 하나를 세심히 살피는 마음을 가진다.
​말 없는 식물의 미세한 신호를 알아차리는 이들은 주변 사람들의 작은 슬픔이나 변화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따뜻하게 배려하는 깊은 공감 능력을 보여준다.


​4. 혼자 있는 시간을 풍요롭게 쓴다

​정원 가꾸기는 주로 혼자 하는 작업이지만, 그 시간 동안 흙을 만지며 자신의 내면과 대화한다.
​외로움을 두려워하며 회피하기보다, 고요함 속에서 자기 자신과 사이좋게 지내는 법을 터득하여 노년의 고독을 풍요로운 사색의 시간으로 바꾼다.


​5. 보답을 바라지 않고 줄 줄 안다

​식물은 물과 거름을 준다고 해서 고맙다는 말을 하지 않지만, 정원을 가꾸는 이는 묵묵히 돌봄을 이어간다.
​이런 '조건 없는 사랑'의 훈련은 가족이나 타인에게도 보상을 바라지 않고 마음을 내어주는 숭고한 삶의 태도로 이어신다.


​6. 삶과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꽃이 피고 지는 것, 겨울을 나지 못하고 죽는 나무 등을 일상적으로 목격하며 생명의 연약함을 배운다.
​하지만 지는 꽃 곁에서 새순이 돋는 것을 보며, 끝이 곧 새로운 시작임을 몸소 깨닫고 자신의 늙어감과 삶의 마무리를 평온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김형석 교수 강의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