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대체의학)

사람들이 잘 모르는 마늘의 약성_삼정수三精水

예덕나무 2024. 5. 29. 07:43

 

마늘의 온갖 신비한 약성은 마늘 속 삼정수(三精水), 즉 세 가지 수분에서 비롯된다. 
세 가지란 혈정수(血精水), 육정수(肉精水),골정수(骨精水)를 지칭한다. 

 

기름에 물이 있듯이 핏속에도 물이 있는데 이를 혈정수(血精水)라 한다. 
아무리 질좋은 휘발유에도 어느 정도 수분이 있게 마련이다. 

만약 전혀 수분이 없다면 폭발 가능성이 높아 보관하기 어렵다. 
건드리기만 해도 폭발할 가능성이 높은 휘발유의 폭발 위험을 억제하는 힘은 
휘발유 속에 함유된 5%가량의 수분이다. 
알코올도 1백% 알코올은 보관하기 어려운 것이 그 이유이다.

이렇듯 기름 속에는 그 기름을 보호할 수 있는 수분이 5~20% 가량 있게 마련이고 
사람의 피도 역시 기름이나 알코올과 마찬가지로 피를 보호할 수 분을 지니고 있다
만약 전혀 수분이 없는 피라면 혈액에 문제가 생겨 홧병이 나서 죽게 될 것이다. 

피 역시 기름인 만큼 그것이 전신을 돌고 심장에 오게 되면 
심장에 불이 나리라는 것은 짐작이 어렵지 않을 것이다. 
기름이 피로 넘어갈 적에 앞장서는 수분이 기름에 있다. 
피에는 그것이 합류해야 음양배합이 되어 기름이 전부 피로 넘어갈 수 있게 된다.

또 살 속에는 육정수(肉精水)가 있다. 
살이 될 수 있는 원료는 살 속에 있는 육정수가 핏속에 있는 혈정수를 끌어들여 가지고 그 피가 살로 된다. 

뼛속에는 골수가 있는데 골수 속에 일정량 함유된 물이 바로 골정수(骨精水)다. 
골정수는 핏속에 있는 석회질과 여러 가지 비밀성분들을 흡수하여 뼈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골정수에 의해 석회질은 뼈로 되고 백금성분은 뼈껍데기의 단단한 부분을 이룰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혈정수(血精水) 없이는 기름이 피 되지 못하고 
육정수(肉精水) 없이는 피가 살이 되지 못하고 
골정수(骨精水) 없이는 피 속에 석회질(칼슘)이 수북해도 뼈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마늘은 인체수분의 핵심인 이 세 가지 물, 삼정수(三精水)을 지녔기 때문에 거악생신(去惡生新)의 왕자이다. 

즉 체내에 축적된 화공약독이나 암덩어리, 염증, 고름, 독성물질을 없애는 
새로운 깨끗한 피와 살과 뼈를 만드는 신비의 작용을 하는 것이다.

마늘은 약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영양가도 높은 식품이다. 
다만 매운 것은 가스기운이므로 불에 껍질째로 구워 가스기운을 제거해야만 공해가 물러가고, 마늘 속 중금속들이 맥을 못 쓰게 한다. 

이를 죽염과 같이 사용하면 서로 간의 부족한 점이 보완되어 상승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