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오랑캐라는 말은 어디서 왔을까?

오랑캐의 어원은 개와 사람이 섞인 반인반수 오낭구五囊狗 또는 여진족 일파인 올량합兀良哈에서 비롯된 말이라고도 하고, 여진의 금金씨는 나중에 고구려의 후예가 되는데 오로진(Orogin알)이라고 불렀으며, 철광석(Ore)을 발명한 종족이다. 즉 새(알/아리) 쇠(김金), 개(시리우스)와 모두 관련이 있다. 압록강의 압록의 뜻은 녹색오리인 청둥오리를 뜻한다. 압록은 ‘아리’, ‘오리’로 변한다. 청둥오리는 남북을 오가며 사는 철새이다. 그리고 환웅을 뜻한다. 환웅은 남쪽 양자강 아래에서부터 북쪽 시베리아까지를 누비며 살던 강의 신이었다. 우랄 알타이어족의 천공신은 새로 표현되며 천둥을 새로 표현한다. 따라서 ‘천둥새’라는 용어가 생겼는데 이 천둥새가 ‘천둥오리’다. ‘천둥 신’에게 바치는 제물은 ‘개와 흰 사..

말의 기원 2024.04.22

'히말라야'라는 말은 어디서 왔을까?

히말라야(himalayas)는 고대 산스크리트(梵語)의 눈[雪]을 뜻하는 히마(hima)와 거처를 뜻하는 알라야(alaya)가 결합되어 생긴 말로 '눈의 거처' 즉 '만년설의 집'을 의미합니다. 사천성 바메이(八美)의 야라신산(雅拉神山), 세계최고봉 티벳의 주무랑마(히말라야:喜 瑪 拉雅)이다. 재미있는 것은 야라신산과 히말라야가 동일한 이름인 야라雅拉(아랍)가 사용되고 있다. 아랍권에서 사용하는 ‘알라’신의 이름과 비슷하며, 청산별곡의 후렴구인 ‘얄리 얄리 얄라셩’과 동일한 발음인 ‘얄라’가 발음되고 있고 한국어발음으로는 ‘아랍’이다. 우연의 일치 치고는 너무나 오묘한 조화이다. ‘아랍’과 ‘알라’는 밀접한 관계 아닌가? 불교에서 ‘야라아식’이라는 단어도 관계되어 보인다. 야雅는 초오, 큰부리 까마귀이다..

잃어버린 역사 202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