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2

소금, 얼마나 먹어야 좋을까요?

독보다는 약이 될 가능성이 훨씬 높은 소금, 얼마나 먹어야 적정할까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량은 하루 5g이지만,이러한 권장량에 과학적 근거가 희박하다고 지적하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미국 고혈압학회 회장이었던 데이비드 맥캐런(David A. McCarron) 박사는 2013년 자신의 논문에서“소금 섭취는 뇌가 결정할 문제이지 정책적으로 관여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으며,같은 해 미국 국립의학학술연구원(NAM)에서도 “소금을 적게 먹어야 건강에 좋다는 주장에 과학적 근거가 희박하다”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여기서 뇌가 결정할 문제라는 것은 소금은 부족하면 뇌가 소금을 갈망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저염식을 강제하게 되면 반사작용으로 설탕을 탐닉하게 하거나 소금에 대한 갈망으로 끊..

서양인이 심근경색에 더 잘 걸리는 이유

서양인이 심근경색 더 잘 걸리는 이유를 살펴보고자 한다. ○ 서양 소금과 국산 천일염의 현격한 차이가 있다. ○ 서양인은 염전이 없고 암염을 많이 섭취하게 된다. 암염은 나트륨성분이 60% 정도 되는데 이 나트륨 과다로 인해 피속의 단백질을 응고시켜 심근경색에 많이 걸리게 된다. ○ 그러나 우리나라 천일염은 나트륨 성분이 4~8%정도로 낮고,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나트륨중독을 막아주고 인체에 이로운 작용을 한다. 이것이 서양 소금과 국산 천일염의 현격한 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