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처형 임마누엘은 본디오 빌라도(Pontius Pilate)앞에 섰다. 빌라도는 그에게 판결을 내리고 싶지 않아 그것을 그의 피를 요구하며 고함지르는 백성들에게 떠 넘겼다. 그는 살인자 두 명과 함께 십자가에 매달리게 되었다. 군중들이 악을 써대는 속에서, 그는 심하게 매질 당했다. 갈비뼈의 대부분이 부러졌고, 그는 간신히 서 있을 수 있을 뿐이었다. 심지어는 십자가를 짊어지고 갈 힘조차 없어 시몬(Simon)이라는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만 했다. 골고다(Golgotha)라고 불리는 장소에서 그는 십자가에 못박혔고,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허공에 세워졌다. 십자가에 사람을 못박는다는 것은 아주 흔치 않은 일이었다.그저 묶는 것이 전례였던 것이다.그렇지만 군중들과 로마 군인들은 고위 성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