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 삶 영계

숨과 빛의 상승

예덕나무 2026. 7. 6. 12:02
  1. 인간의 존재성과 존재가치 및 생명 창조의 열쇠, 숨

자신의 근본자리를 찾기 위한 빛의 상승은 어떻게 가능한가?

그 비밀은 바로 ‘호흡’에 있다.

하늘은 인간이 자신의 근본자리로 돌아오도록 하기 위하여 생사를 가늠하는 호흡 속에 단서를 남겨 놓았다.

후천을 일러 천지인이 하나 되는 시대라고 하는 것은

이러한 호흡 속에 담긴 비밀이 밝혀져 인간 자신이 스스로 근본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길이 열리기 때문이다.

 

(인간 자신의 정성과 노력만으로 정기신을

온전하고 완전하게 정화·순화·승화시키고 조화·상생·상합시키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즉 완성을 이루는 궁극의 거듭남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계(幽界)인 저승에서

자신이 살아온 한생을 평가받고 필요한 부분을 보충·보완·보강하는 공부의 과정과 절차를 밟게 된다.

이때 영체(죽은 사람)가 한시적으로 동물의 몸을 교육 공간으로 삼아 내려오기도 한다.

이렇게 자신이 지나 온 과정과 절차에 대한 상벌을 포함하여

모든 공부가 끝나면 다시 인간으로 내려오는 과정과 절차를 밟는다.

이때도 자신의 고향성으로 돌아가지 못하거나 완성을 이루지 못하면

또 다시 비슷한 과정과 절차를 반복해서 겪게 되는데, 이를 윤회(輪廻)라고 한다.)

 

호흡은 이미 인간의 삶과 그 근본인 하늘을 연결하고 있다.

인간은 그러한 하늘과의 연결을 통해 자신의 본(本)과 정체성을 유지·관리·발전해 간다.

이는 창조 시 이루어진 근본 섭리다.

 

이러한 호흡에는 숨과 숨결이 있는데, 인간의 존재성과 생명 창조의 열쇠는 숨이 가지고 있다.

 

숨은 개체를 존재하게 하는 빛(도광신력, 기운, 에너지, 정보 등)으로서,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모든 천지만물은 숨을 통해

서로 간의 빛을 교류·공감·소통하여 자신의 본(本)과 정체성을 유지·관리·발전시키면서

하나의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형성하고 만든다.

 

이러한 숨은 생명체가 가지는 숨과 무생물이 가지는 숨으로 나눌 수 있고,

생명체가 가지는 숨 중에서 인간의 숨은 본(本), 체(體), 용(用)의 가치관과 관점에서 크게 세 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다.

 

첫째, 본의 가치관과 관점에서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숨

상단전 여의주(上珠), 중단전 여의주(中珠), 하단전 여의주(下珠)의 숨으로 상주 숨, 중주 숨, 하주 숨이 있다.

 

우선 하늘의 도광신력 중 인간의 본(本)과 정체성을 형성하고 유지·관리·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총체적인 도광신력이 천문(天門)인 백회를 통해서 상주와 이어져 있는데, 이때 쉬는 숨이 ‘상주 숨’이다.

 

두 번째로 인간의 본(本)과 정체성을 형성하고 유지·관리·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지혜의 빛은 혜문(慧門)인 대추를 통해서 중주와 이어져 있는데, 이때 쉬는 숨이 ‘중주 숨’이다.

 

세 번째로 인간의 본(本)과 정체성을 형성하고 유지·관리·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생명의 빛은 생문(生門)인 명문을 통해서 하주와 이어져 있는데, 이때 쉬는 숨이 ‘하주 숨’이다.

 

둘째, 체의 가치관과 관점에서 바라본 숨에도 기본적인 세 가지가 있는데 피부 숨, 수면 숨, 혈의 숨이 그것이다.

 

'피부 숨'은 각 개체를 중심으로 3미터 반경 이내의 생기(生氣)와 교류·공감·소통하는 숨인데, 처음에는 활발히 이루어지다가 인성(人性)이 드러나기 시작하는 8세 이후부터 서서히 약해져 2차 성징이 안착되는 24세 이후에는 기본적인 수준의 피부 숨만 쉬게 된다.

 

그리고 사람이 잠에 들면 의식이 실린 유체(幽體)가 육신에서 분리되어 천지간의 빛들과 교류·공감·소통하면서 손상된 빛을 복원하는데 이때 쉬는 숨이 '수면 숨'이다.

 

이외에도 인체에 있는 혈(穴)들은 고유한 기능과 역할을 하기 위하여 천지간을 통해 필요한 빛들과 교류·공감·소통하는데 이때 쉬는 숨으로 '혈의 숨'이 있다.

 

셋째, 용의 가치관과 관점에서 바라본 숨에도 기본적인 세 가지가 있는데,

기도(氣道)를 통하여 공기(空氣)를 들이마시는 '기도 숨(形 숨)',

식도(食道)를 통하여 곡기(穀氣)를 섭취하는 '식도 숨(形 숨)',

그리고 인간 개체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서 서로 간의 빛을 교류·공감·소통하는 '접촉 숨(空間 숨)'이 그것이다.

 

그중 접촉 숨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남녀의 음양교합을 통한 '음양접촉 숨'과 인간 개체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한 '개체접촉 숨'이 있다.

 

그리고 개체접촉 숨에는 피부가 직접 접촉하는 '직접접촉(有示) 숨'과

의식이나 정신, 감정의 교류·공감·소통을 통해서 일어나는 '간접접촉(無示) 숨'이 있다.

 

(하나의 빛과 힘, 가치가 다른 빛과 힘, 가치와 호환·파동·공명하는 상태를 '교류'라 하고

호환·파동·공명하는 행위를 '공감'이라 하며,

호환·파동·공명하는 현상을 '소통'이라고 한다.)

 

이러한 숨에는 숨의 온도가 있고,

이 온도가 회전을 일으켜 숨의 파동과 압, 힘을 만들게 되는데 이를 통칭해서 '숨결'이라 한다.

인간의 숨결 중에 보편적으로 알려진 것은 기도, 폐, 횡격막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기도 숨에 의한 '기도 숨결'이다.

 

이는 마치 9천도계를 감싸고 있는 한풍대(桓風帶)의 한풍진동(桓風振動)과 유사하다.

한풍대란 9천도계를 보호하는 외막 밖에 존재하는 것으로 짙은 암색을 띤다.

하늘빛의 회오리 같은 것으로서 그 형태가 피어오르는 아지랑이나 오로라와 유사하기도 하다.

이 한풍대는 태공의 공간성을 유지하는 기본 힘이 된다.

 

<석문사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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