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대체의학)

홍화의 효능(절골, 파골, 속골 등 각종 뼈질환)

예덕나무 2024. 3. 29. 09:42

홍화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현재 홍화씨는 널리 사용되고 있다. 

홍화씨는 백금성분(뼈를 구성하는 중요 요소)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뼈를 붙이는데 큰 효가 있다.

그 외에도 많은 영양성분이 있는데 생혈, 파혈하는 역할도 한다.

 

하지만 홍화는 기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가루제품을 잘못 보관할 경우 바로 산폐한다.

그리고 위장벽을 긁어낼 수 있어서 위장이 안좋은 사람은 가루제품보다 생홍화를 볶아 차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아래 내용을 보면 더 홍화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홍화씨의 성분 및 사용법

 

 ○ 성분

    - 홍화에는 고도불포화지방산이라고 알려진 리놀레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리놀레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떨어뜨리고, 혈관 건강 증진에 뛰어난 효과가 있어 동맥경화와 고혈압 등 혈관 관련

      질환 예방에 좋은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 또한 비타민E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세포의 산화를 억제하여 노화를 방지하는데 이로운 작용을 하며

      홍화씨 껍질에 있는 칼슘과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 성분과 함께 유기 백금이라는 성분이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밀도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 
      ☞ 백금이 홍화씨 중량의 3백50분의 1이 들어 있음(계란흰자위는 3천6백분의 1)

    ▶ 만병을 고치는데 가장 신비한 것은 죽염이 첫째고, 장수하는 데는 홍화씨

 

 ○ 복용법 (가루제품보다 생홍화 볶아먹기 추천)

    - 홍화씨 1냥(37.5g)을 불에 살짝 볶아[微炒] 분말하여 진하게 달인 생강차에 반 숟갈씩 식전에 복용하되

      2번으로 나누어 5돈씩 복용하거나 한 번에 복용 (위장이 안좋은 사람은 식후에 먹기)

     ☞  생홍화씨 구매 > 볶기 > 파쇄하기 > 뜨거운 물에 넣기 >거름망으로 거르기 > 차로 먹기

    - 첩으로 먹을 경우

    ☞ 첩당 1.2g을 넣으면 생혈제, 1.6g을 넣으면 보혈제, 2g을 넣으면 파혈제(심한 어혈을 풀어줌)

 

 ○ 부작용

   - 홍화는 기름이 많아 산폐하기 쉬워 보관에 상당한 주의가 필요함

   - 보통 가루내어 파는데, 상온에 보관할 경우 상하여 복용시 복통 등을 유발함  (가루제품은 냉동보관)

   - 또한 분말이 위장벽을 긁어내어 위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음

 

□ 홍화(紅花)와 홍화씨-생혈, 파혈, 골절상, 뼈없는 무골아
 ○ 홍화는 적게 쓰면 생혈(生血)하고 많이 쓰면 파혈(破血)한다.
 ○ 홍화씨는 골절상에 신효한 약이다. 
 ○ 선천적으로 뼈 없는 아기 즉 무골아(無骨兒)에 3년만 먹이면 뼈가 완전해진다. 갓난 아기에게는 홍화씨를 

    약간 볶아서 그 달인 물에 우유를 타서 먹인다. 

□ 속골신약(續骨神藥) 홍화씨 
홍화는 꽃과 씨를 모두 약용한다. 꽃은 보통 「잇꽃」이라 하는데 약성(藥性)은 온(溫)하며 피를 다스리므로 

어혈(瘀血), 통경약(通經藥)으로 쓰고 또 식료품이나 화장품의 색소로도 사용한다,

홍화는 붉은 색이므로 파혈(破血) 작용을 하나 근본이 木星精을 응하여 화생한 약초이므로 파혈과 동시 생혈(生血). 보혈(補血)한다. 누차 말했듯이 목기는 생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홍화는 파혈과 생혈을 동시에 해내는 去惡生新의 良藥이다.
홍화의 기운이 뭉쳐서 씨가 되는데 그 씨에는 뼈에 꼭 필요한 약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홍화씨[紅花仁] 역시 破骨 折骨 碎骨을 복구시키는 신약이나 경제성이 적은 까닭에 재배하는 곳이 드물어 토산품을 구하기 어렵다. 외래산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는데 외래산의 경우 약효 면에서 현격히 떨어진다.

홍화는 1첩당 5푼(2g 分)~1전(錢)을 넣으면 破血劑가 되어 이질‧대장염 등을 치료해 주고 3푼(1.2g) 가량 넣으면 생혈제, 

4푼(1.6g)을 넣으면 보혈제가 된다. 심한 어혈은 파혈시켜 풀고, 죽은 피가 약간 있을 경우에는 보혈시켜 낫게 하며, 빈혈은 보혈시켜 치유한다.

파혈과 동시 생혈‧보혈하므로 여자들의 경도(經度)불순에 특히 효과가 높다. 여자의 경우 빈혈이 심할 때는 <방약 합편(方藥合編)> 본방의 사물탕(四物湯)‧ 팔물탕(八物湯)‧육미지황탕(六味地黃湯) 처방 중 하나를 택해 첩당 홍화 4푼을 가미하여 복용한다.

남자의 경우는 빈혈이면 사군자탕(四君子湯)‧육미지황탕‧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少陰人藥) 중 하나에 첩당 홍화 4푼을 가미하여 복용한다.

홍화는 한방(漢方)에서 일반적으로 쓰여 온 것이나 절골‧파골‧쇄골‧위골(違骨) 치료에 신비한 효과를 내는 홍화씨[紅花仁]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뼈가 부러지거나 부서졌을 때 홍화씨를 복용하면 토산품의 경우 24시간 이내에 원상을 회복하게 된다.

쓰는 방법은 홍화씨 1냥을 불에 살짝 볶아[微炒] 분말하여 진하게 달인 생강차에 반 숟갈씩 식전에 복용하되 2번으로 나누어 5돈씩 복용하거나 한 번에 다 쓰도록 한다.

타박상 또는 절골‧파골시 통증이 심한 것은 죽은 피가 모이기 때문인데 이때는 우선 연근(蓮根)‧당귀(當歸)‧천궁(川芎: 去油해서 씀) 각 1냥, 홍화 1돈을 달여 복용, 통증이 멎게 한 다음 이어 홍화씨 3돈을 살짝 볶아 분말하여 생강차나 미음(米飮)에 쓰도록 한다. 노허자(老虛字)는 후유증으로 허로풍(虛老風)이 생기기도 하므로 완치 후 보(補)해야 한다. 절골‧파골‧쇄골 모두 30세 이전은 15시간, 30세 이후는 24시간 이내에 완치되므로 상처 부위의 부목이나 붕대를 24시간 뒤 풀어주도록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부위에 염증이 생겨 골수염, 골수암으로 전변(轉變)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홍화씨는 또 뼈가 연약하여[軟骨] 돌이 지나도 서지도 걷지도 못하는 어린이에게, 앞서 설명한 방법으로 홍화씨 가루를 우유 또는 미음에 조금씩 섞어 먹이면 뼈를 튼튼하게 하기도 한다.


□ 공해로 뼈 없는 애기 홍화씨 먹이면 돼
죽염을 많이 먹어 가지고 자기 육신이 완전히 건강할 때에 중심부위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게 나와요, 그래서 자기가 자기를 알게 해줘야지. 내가 저 캄캄한 사람 데리고 장 그런다고 이뤄질까? 그래서 단전에 따라. 그건 신비의 세계엔 꼭 필요해요. 죽염을 부지런히 먹어라. 또 그건 건강하고 장수하고 병 고치고 꼭 필요하고.
거기엔 도움이 뭐이냐? 뼈가 부서지고 뼈가 없는 애기가 나와요. 거 애기 엄마의 죄 아니야. 애기 아빠의 죄도 아니고, 이 모든 공해 속엔 그런 애도 있어요. 그러면 그건 여기에 홍화씨가 많아요. 홍화씨를 곱게 볶아 가지고 빻아서 차를 달여 먹으면 거 설탕보다 못하지 않아요. 꿀하고 비슷해요. 아주 달구 구수하고 좋아요. 그런데 난 먹질 않아요. 꿀하고 비슷해요. 아주 달구 구수하고 좋아요. 그런데 난 먹질 않아요, 난 아니까, 모른 사람들을 멕여 보지요, 좋대. 그러면 뼈 없는 애기 뼈가 이뤄지고, 그게 신비의 약물이야. 몰라 그렇지.
그런데 옛날 양반 의서 쓴 데, 본초에도 홍화씨가 그런 거이니라. 써 놓은 거 없어요. 그리고 뼈가 불러진 데 멕어 봐요. 얼마나 빨리 낫나. 또 뼈가 바싹 부서져 가지고 살하고 뼈하고 떡이 된 걸, 그걸 잘라 버리지 말고 고대로 주물러서 모아 놓고 공구리 [깁스 붕대․석고 붕대]를 해놓고 걸 멕여봐요, 얼마나 뼈가 야무지게 이뤄지나. 그럼 뼈가 불러지거나 부서지거나 쪼개지거나 뼈가 부족하건, 이 늙은 영감들이 뼈가 삭아서 바삭바삭해 넘어지면 불러져도 이어지질 않아요
그러면 그런 영감들이 그 홍화씨를 볶아 가지고 차를 늘 해두고 멕여 봐요, 자손들이 효심이 있으면 좋겠지마는 효심이 없다면 자신이 애쓰고 해야지. 어떻게 자식들이 바쁜데, 벌어 먹기도 힘든데 꼭 내게만 잘해라. 그것도 안될 거요. 나도 아들 손자 있어도 저것들 덕에 내가 보리라. 난 뭐, 팔다리에 다 뭐 돌을 묶어 놓구 있나? 내가 부지런하면 내가 살아요.
그러면 홍화씨를 그렇게 해 가지고 오래 먹이면, 장수에 도움이 죽염을 돕는데 제일 최고입니다.

홍화씨는 뼈에 꼭 필요한 약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파골(破骨), 절골( 折骨), 쇄골( 碎骨)을 복구시키는 신약입니다.
쓰는 방법은 홍화씨 1냥(=37.5g)을 불에 살짝 볶아 [微炒] 분말하여
진하게 달인 생강차에 반 숟가락씩 식전에 복용하되
2번에 나누어 5돈씩 복용하거나 한 번에 다 쓰도록 한다.


□ 홍화씨는 목성정기(木星精氣)로 감로수(甘露水) 함유
그래서 감로수의 신비는 형언이 잘 안되는 거요. 그런데 그걸 어떻게 살리느냐. 죽염이란 자체에선 그걸 인공으로 합성시키는 묘법(妙法)이 그거요. 그러고 이제 홍화씨는 하늘의 목성정기 (木星精氣)로 화하기 때문에 감로수 기운이 자동적으로 수생목(水生木)의 원리로 이뤄지게 돼 있어요.

그러고 산삼은 금성정(金星精)의 원리로, 금생수(金生水)의 원리로 감로수의 비밀이 이뤄지게 돼 있고, 그러면 그것은 우리가 가장 중요한 식품이면 서 약물이라. 감로수는 먹는 물이나. 신비한 불로장생(不老長生) 약이라. 만병통치하고.

그러면 그 감로수가 세 군데 왜 양이 많으냐? 다른 물체에서는 십만․백만분의 1이 안되는데. 제일 많은 건 죽염에 1만1천분지 1, 홍화씨의 1만2천분지 1, 산삼에는 오래 묵은 진짜 산삼은 1만3천분지 1이 있다. 이런데. 이것을 이용하라는 건 병만 고치는게 아니라 병을 고쳐 놓으면 건강한 데는 그걸 계속해 먹어 가지고 건강해야 되고, 그 홍화를 많이 심어 가지고 생산을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그걸[홍화씨를] 불에다가 잘 볶아서 차처럼 가끔 먹을 수 있는데 게을러서 안하는거 할 수 없는 거구, 돈이 많으면 사 먹어도 되고, 홍콩서 오는 건 가짜래도 약은 돼요. 팔다리 불러지고 등심이 모두 부서진 사람, 그거 먹으면 금방 며칠 안에 삭 나아요. 70이 넘은 사람들이 술을 먹고 높은 자리에서 떨어져서 허리 불러지고 뭐, 모가지 불러지고 했는데 금방 나아요. 지금도 그거 먹으면 금방 나은 걸 눈으로 볼 수 얼마든지 있어요.

그러니 그런 신비한 홍화씨를 의서에는 없다. 거 왜 그러냐? 그 양반들이 하늘에 목성정기가 홍화로 화(化)했다. 이걸 나보다 더 알았으면 나왔을 게요. 또 그러고 부처님이 모든 세계에서 세존(世尊)인데, 세존인데 알면서 도 말씀 안할 수 있는 거야 뭐이냐? 후세에 이 화공약의 피해가 심하고 인간이 극심한 병고에 신음할 적에 그땐 아무개가 나와 가자고 그 세상을 구해 주리라. 그걸 알으셨으면, 그 동안에 구전심수(口傳心授)해도 다 잊어버릴 게니까 말씀을 안해도 될 거다.

그래도 대도(大道)의 진리는 말씀하고 그런 세세(細細)한 얘긴 안했는데 오늘에 닥치면 내가 그런 실험을 다 하고 승려들이 손가락을 태우면 손가락 뼈 속에 있는 골수(骨髓)에 불만 붙으면 전신 골수에 화독이 들고 그 화독은 뇌에 가서 뇌암으로 죽는데, 그 사람들은 단전에 떠 가지고 얼마나 명랑하게 사는가. 가 찾아보면 알아요. 내가 온 후에 뇌암으로 죽는 승려는 있을 수 없어요.

또 반신불수도 있을 수 없고, 참선(參禪)한다고 하반신을 전부 마비시켜도 얼마든지 고치는 법은 알고 있어요. 그러니 어느 세상 사람이고 배우면 되는걸 일러준다면 다 되는거고, 배워도 안되는거. 그건 지금 양의학상의 박사는 될 수 있는데 못 고치는 병 고치는 박사는 없어요.

그거니 개가 못 고치는 병이 있었다는 건 거짓말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러고 손에다 장 지진다? 그런 말을 하면서도 장 지진 사람은 없고, 나는 그런 말하는 사람이 보라는 듯이 고쳐 놓은 숫자가 지금도 많은 사람 속에서, 난 주소도 아무것도 모르는 이유가 뭐이냐? 죽을 사람을 살려 놓으면 그 뒤에 딴 사람이 자꾸 따라오게 매련이라.

그래서 전연 모르면 되는데 고쳐 놓은 뒤엔 그 자릴 떠나고 이사를, 광복후에 78번, 이번에 한 번 더 하면 79번, 그래서 80회 가차운[가까운] 이사를 댕기니 내가 사는 주소를 아무도 몰라요.
<신약본초 전편 703쪽​>


□ 3대 신약이란 죽염, 홍화씨, 산삼
이렇게 모이셨으니까 감사하다는 말뿐이올시다. 그러고 그 다음은 감사한 뒤에, 감사한 표시를 말로만 하는 거올시다. 내가 앞으로 《신약본초》(신약본초)에 대한 원고 마무리하기 위해서 오늘가지 여러 번 얘길 했는데 아주 어려운 데 들어가면 이해가 참 어렵고, 알기 쉬운 말로는 극히 어려운 예가 많아요., 그게 뭐이냐? 지금 삼대 신약(삼대신약)을 오늘은 세밀히 설명해야 되는데 그 말 앞에 내가 원고에 잊어버릴 뻔한 걸 생각해 가지고 또 한마디 드릴 일이 있고, 삼대 신약이 뭐이냐?

첫째 죽염(竹鹽)이라는거 있어요. 여기 모인 분들도 아는 분 있을 거요. 그러고 둘째 홍화인(紅花仁)라는 거 있어요. 옛날 학설로 설명이 없는, 그건 내가, 자신이 모든 경험을 토대로 한 경험방인데, 홍화씨라는 신비의 약과 고 다음 셋째 우리 나라 전역에 산삼이라는 거 있어요.

그 산삼의 비밀이 셋째로 가는 이유가 뭐이냐? 건강의 최고인데, 그건 만병을 고치는데 가장 신비한 것은 죽염이 첫째고 또 장수하는 데는 홍화씨가 첫째고, 그러면 죽염은 만병을 고치는 데 첫째고 장수에도 둘째 가고, 홍화씨는 만병을 고치는 데 죽염보다 둘째 가고 장수엔 첫째 가고, 산삼은 장수에 셋째 가면서 건강에는 첫째 가고,

그래서 사람의 원기를 돋구는 데, 모든 신경을 강화시키는 비밀과 신경 강화되는 이유는 장부(장부)의 온도를 증가시켜 가지고 신경을 강화시키고, 그러면 그 신비의 약물이 세 가지가 있는데 그게 삼대 신약이라. 그러면 그 삼대 신약에 대해서 왜 기준을 정한다고 말하느냐? 그건 내가 어려서 알고 있는 거라. 기준이 확실히 정해져 있어요. 이 우리 나라엔 지구에 없는 감로수(甘露水)가 있어요.

그 이야길 다 할라면 한이 없으니 안되고 책으로 더러 나오는 걸 보면 알 겁니다. 근대 감로수가 있는데, 감로수라는 건 한 잔을 먹으면 무병장수하고 불로장생한다. 그런 신비의 물이 있어요, 그 물을 먹기 힘든다는 것뿐이지 없는 건 아니라.
<신약본초 전편 693쪽​>


□ 홍화씨 잘 이용하면 長生不死의 藥
 그래서 나는 아무도 할 수 있도록 비법만 말해 주는 거, 모든 학술을 고대로 말할라면 그건 총명하고 학자만이 필요한 거지, 사람마다 필요친 않아. 아무도 다 할 수 있는 비법이 사람마다 필요한 거야. 그래서 모든 사람을 도와주는 건 반드시 비법으로 해야지 학술로는 안돼요. 옛날의 학술에 모든 이야기가 나오지 않은 걸 내가 전부 말하는 거요.

이 홍화(紅花)라는 건 3푼이게 되면 생혈(生血)이고 5푼 이상은 파혈(破血)인데, 어혈제인데. 그건《본초》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그 영감들 경험으로 자세히 알아낸 거. 그것보다 신비는 홍화씨인데, 홍화는 장생불사(長生不死)하는 약은 못되나 홍화씨는 잘하면 장생불사하는 금단(金丹)과 같은 약이오. 뼈가 부서진 데 정상복구, 뼈가 불러진[부러진]데 신비한 효과 있는데.

우리 애들이 죽염하는 데서 노인이 일하는데, 술을 얼근히 먹고 높은 다리에서 떨어져 가지고 어깨뼈 팔 모두 불러졌는데 거 병원에 가서 공걸일[석고붕대] 해놓으니 그게 하대명년(何待明年), 늙은이 뼈는 빨리 아물지 않으면 속에서 염증이 생겨 가지고 골수암(骨髓癌)으로 죽어도 안 되는 거. 그땐 어깨하고 팔하고 다 잘라 버리고 죽으면 어떻게 되나?
그래서 내가 사흘 만에 공걸일 다 해놓은 걸 고대로 들고 가라. 그래 고대로 들고 가서 홍화씨를 구해다가 며칠 먹어 봐라. 약간 볶아서 슬쩍 볶아 가지고 한줌씩 넣고 삶아서 찻물로 먹는데 그렇게 고소할 수 없더래. 볶은 콩을 고아 먹듯이 그렇게 고소하더래. 그런 걸 사흘 먹으니까 어깨 불러진 거야 나아가더래요. 그래서 지금 아주 건강체고 혈색이 좋아지고 사람이 더 좋아져요. 70이 넘은 늙은이가 혈색이 좋아질 수 없지. 거 어혈(瘀血)로 모든 육신이 곯았는데, 거 왜 그렇게 좋아질까? 수(壽)하는 약이라.

약물 중에 산삼이 수해요. 걸 적당히 먹으면 백세상수(百歲上壽)는 누구도 해요. 그러고 홍화씨가 적당히 늘 차를 해두고 먹으면 백세상수는 누구도 해요. 그런데 옛날 본초에 보게 되면 홍화씨의 신비는 말한 데 없고 오리의 신비도 말하지 않고 모든 약물이, 내가 말한 마른 명태가 독사독이나 연탄독에 신비한 말이란 말이 없어요. 내가 원자탄에 죽는다는 사람, 동생이 징용가 가지고 광도(廣島 ; 히로시마)에서 원자탄에 멀리서 쏘여 가지고 불구가 되었다. 그걸 그럼 마른 명태 좀 갖다 고아 멕여라. 이젠 광복 후엔 태평양태 없어요. 동해태라.
<신약본초 전편 제21장 계룡산 시대에는 정신병이 는다. 677> 

□ 뼈 다친 데 신비한 홍화씨
서목태 간장 가져온 거 공복에 두 숟가락 먹었는데, 머리 화끈 올라가서 심장으로 내려가는데 댓 시간 편해져. 난 심부전이거든. 판막이 타 버려서 협심이 오면 못 견디는데.

서목태하고 토종무고 어릴 땐 산삼이지? 황토에 유황 흩치고 심은 거, 경험했는데. 홍화씨 얘기는 세계로 내려오는 몇 백 년 내려 온 속에 없는 거야. 의서엔 없거든. 동네 애 철봉대 떨어져 팔 부려져 병원에서 공구리 했는데. 100날 전에 뼈가 제대로 붙지 않으면 염증이야. 그래 마이신도 안 먹이고, 홍화씰 잘 볶아서 빵과서(빻아서) 흠씬 고아서 반근 멕였는데 아주 맛있어요. 5시간 후부터 손구락 놀려 봐라. 공구리 풀어버리고 팔 흔들어도 일 없더래.
​<신약본초 후편 17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