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 삶 영계

정기신이란?

예덕나무 2026. 7. 21. 10:41

 

정기신은 무극에서 비롯된 하나의 진리로서, 모든 만물의 본질이자 창조의 근본 이치와 원리라 할 수 있다.

즉 태공의 한 빛에서 대우주 삼라마상이 창조되기까지의 변화 및 조화작용을 일컬어 정기신 삼변의 이치와 원리라 한다.

 

그렇다면 정(精)이란 무엇인가?

정은 태공의 한 빛으로부터 대우주 삼라마상이 창조되는 과정과 절차에서 ‘색(色)’으로 물질화되기 직전의 생명의 빛을 말한다.

따라서 정은 생명의 시작이요 모체다.

모든 만물의 물질적 기원이 되는 생명의 빛인 것이다.

 

나아가 정은 또 다른 생명의 빛인 기를 만나 조화를 이룸으로써 생명체를 탄생시킨다.

그러므로 모든 생명체는 정기를 지니고 있다.

또한 정은 고유의 흐름과 형국에 따른 움직임의 방식이 있는데, 기에 비해서는 상당히 단조롭고 제한적이다.

왜냐하면 ‘색으로 물질화를 이루기 직전의 빛’이기 때문이다.

 

정은 어디에서 기원하는가?

우주의 정기 중 정(精)은 수(水)에 해당된다.

즉 우주의 정은 수이며 수는 물의 근원자리다.

수는 태초에 태동한 것이므로 사람 또한 애초에 생겨날 때 생명력인 수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래서 하늘에는 정의 모체인 천일천수(天一天水), 즉 천정(天精)·천수(天水)가 있고 이것이 정의 모체가 된다.

 

기(氣)는 정보다 한 차원 높은 생명의 빛이다.

‘도광신력의 빛이 정으로 화(化)하기 전의 생명의 빛’이 바로 기다.

그런데 기 중에서도 빛에 근접한 기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진기(眞氣)다 (그림 11 참조).

진기가장 근원적이고 고차원적인 기로서 음양이 하나로 통일되어 존재하는 완성의 기다.

통일 완성의 기인 진기는 음양의 조화작용에 따라 음기(陰氣)와 양기(陽氣)로 분화한다.

 

이러한 분화 과정과 절차가 진행되면서 음양의 두 기운은 다시 수많은 형태로 세분화되면서 변화한다.

이때 생성된 기본적인 기운들이 목기(木氣), 화기(火氣), 토기(土氣), 금기(金氣), 수기(水氣)다.

이렇게 생성된 기는 각각의 차원과 시공, 경계에 따른 개별적 속성과 성향을 가진다.

 

또한 구성 및 조합에 따라 만상(萬象)으로 세분화되면서 형상을 이룬다.

그러나 모든 것이 원시반본, 만법귀일의 이치와 원리를 따르듯, 각각의 모든 기는 일기(一氣)로 통일되는데 그 일기가 바로 진기다.

 

그러면 진기는 어디에서 기원하는가?

진기의 기원은 신으로, 신은 진기보다 한 차원 높은 근원적인 생명의 빛을 말한다.

한 개체가 창조될 때의 최초 생명의 빛이 신이다.

따라서 신은 모든 만물에 내재되어 있다.

 

또한 은 개별적인 창조 시점을 가지므로 신에서 비롯된 모든 만물은 각각의 차원과 시공, 경계에 따른 속성과 성향을 지니고 있고, 이에 따른 근본자리 및 위계(位階)와 질서를 형성한다.

따라서 근원적 생명의 빛이자 근본자리인 신의 유무가 모든 만물의 창조와 소멸, 생명의 유무에 대한 기본적인 가늠자가 된다.

결국 신은 생명과 생명력의 근간이며, 이 신에서부터 빛을 빛이라 할 수 있다.

 

만물유광(萬物有光) | 만물유신(萬物有神) · 만물유기(萬物有氣) · 만물유정(萬物有精)이요, 만물유색(萬物有色)이라!

정이 발전하여 기가 되고 기가 더욱 깊어지면 신으로 상승한다.

모든 만물은 이 정기신이 있음으로 해서 존재한다.

따라서 정기신은 모든 만물의 기원이 되는 생명의 빛이다.

만물은 정기신으로 구성되어 있고, 동시에 각기 고유한 결합방식에 따른 광도·밀도·순도, 특성·특징·특색, 품성·품위·품격을 가진다.

 

즉 정기신은 모든 만물에 공통적이고 보편적으로 내재하면서도 개별적인 고유의 흐름과 형국에 따른 움직임의 방식을 통해 각각의 역할에 따른 작용을 한다.

 

정기신은 빛이며 생명 그 자체다.

정기신의 이치와 원리를 인간의 이성으로 이해하기란 참으로 어렵다.

빛은 비가시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음에는 모든 만물이 정기신의 이치와 원리를 기원으로 해서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정기신은 모든 만물을 구성하는 바탕이자 본질인 것이다.

 

정기신의 이치와 원리를 참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수도를 통해 직접 체득 체험 체감하는 방법 외에는 없다.

다만 천지자연이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그 이치와 원리를 가늠해 볼 수는 있다. 

 

 

 

<석문사상 중에서>

'전생 삶 영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흡의 두가지 종류  (0) 2026.07.15
단전丹田이라 불리는 석문혈石門穴의 비밀  (0) 2026.07.15
십자한과 후천 역사  (0) 2026.07.13
숨과 빛의 상승  (0) 2026.07.06
석가모니 전생은 파모니  (0) 2026.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