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 삶 영계

구천을 떠돌다의 '구천계'란 무엇인가?

예덕나무 2024. 10. 22. 17:16

 

팔천계八天界를 넘어 구천계九天界로 들어서면 거대한 빛이 존재한다.

이 세개의 빛이 삼도三道인데, 이 삼도계를 구천계라 한다.

흔히 삼위일체법이니, 천지인 삼재니, 황극 무극 태극 등의 삼극이니 하는 삼변의 원리와 법칙 등이 실은, 

이 구천 삼도계의 진리에 대한 지상의 변형된 꼴, 모방의 형태이다.

 

결국 인류는 삼도계에서 파생되어 왔던 삼수삼수의 진리 속에서 생과 사, 해탈, 자아 완성 등의 정신 및 

물질문명 등을 계도해 왔던 것이다.

구천삼도계의 세개의 빛은 그 형태가 아래 모습으로 생겼으므로 구천 삼도계를 상징적으로 표시한다.

 

구천계는 인간이 스스로 수도하여 오를 수 있는 마지막 천계이다.

 

<십천계>

십천계十天界는 완성계이면서 천지무극대도계天地無極大道界라 부른다.

이 십천은 완전한 도를 이룬 대각의 자리이며, 무극대도는 이 십천 완성계를 이름이다.

십천은 우주적인 차원에서 근본적인 대각인 무극대도를 통함으로써 천상의 법도에 따라 그 이하 

일천에서 구천까지의 영계를 다스리게 된다.

 

<십일천계>

11이란 숫자는 1이라는 숫자와 10이라는 숫자가 결합되어 이루어진 숫자이다.

1은 시작이고 10은 완성이며, 이 둘을 합한 것이 11이다.

결국 11은 시작과 끝을 맺는 가교요, 조화와 공존의 모체이다.

다시말해 11은 만물의 본체이며, 도의 자리이다.

11은 그 자체로서 스스로 존재하는 시작과  끝이 없는 무시종無始終의 자리이며, 도의 본체를 의미한다.

시작과 끝이 없다는 것은 다시 말하자면, 시작과 끝이 하나로 통일되어 존재한다는 뜻이다.

 

십일천의 11이라는 수는 그 의미가 크다.

일천에서 십천도맥十天道脈이 처음 시작인 일천에서 구천까지 분열 성장하여, 끝인 십천에서 완성을 

이룸으로써 극에 달한 것을 조화시키기 위해서는 시작과 끝을 하나로 묶어야 하며, 

너 나가 없게 하듯 음양이 조화하여 무극하고, 처음과 끝이 없는 시대 즉 선후천을 넘어선 

지상조화선경국을 건설한다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수가 바로 11이라는 수인 것이다.

 

그래서 십일천계를 하늘신계天神界라 부른다.

11은 오직 하나인 영원한 하늘의 자리에서 지상으로 오는 진인眞人인 하늘신도 포함한다.

 

십일천 하늘신은 만물을 다스리는 대도인大道人을 가르킨다.

대도인의 출현을 11(선천과 후천의 통일 결합수)로써 나타낸 것이다.

 

이 십일천 영계 또한 수많은 신들이 자리하여 있다.

만물을 주관하는 진인은 이 십일천 영계의 신명들을 거느리고 이 땅에 이미 와 있다.

그는 선천과 후천을 통일하여 선악이 없는 조화선경지국調和仙境之國인 하늘나라를 건설하게 되는 것이다.

 

이제 서서히 시간이 흐르면서 지상에 내려온 십일천 신명들은 그들의 의지대로 서로가 하나씩

둘씩 만나게 되어 있다.